옛날 사진을 보다가 고등학생 때 외국의 동물원에 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울타리 가까이에 가서 보는데 내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가래침 같은 걸 뱉더라.
운이 좋아서 피하긴 했는데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뻔 했다.
라마였는지 알파카였는지 명확히 기억이 안 난다.
사진을 찾아봐도 둘 다 비슷하게 생겼다.
생각난 김에 사진도 찾아보고, 구분하는 법도 정리해보았다.
라마 이미지 검색 결과
라마 귀가 더 쫑긋하고 털이 짧음
알파카 이미지 검색 결과
알파카는 귀가 더 작고 털이 부드러움
인상에서 느껴지는 위험도도 꽤 차이가 크다. 역시 관상은 과학, 통계학인 것인가...
동물한테서도 이런 걸 느끼다니...
라마의 침에 맞을 뻔 했다, 맞았다는 SNS 포스팅이 많은 걸 보면
나에게 침을 뱉었던 그 짐승은 라마였던 것 같다.
구분하는 포인트
- 귀의 길이, 크기
- 털의 질감, 포근해 보이는 정도
- 눈빛, 관상
정도가 될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동물원 갈 일도 없겠지만...
그래도 알아둬서 나쁜 지식, 무용한 내용은 없지 않을까?
다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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