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이라는 음료가 있었어요, 예전엔.
CM송이 유명했는데 이건 마치 샘표의 연두마냥 흥얼거리기 딱 좋아서 입에도 감겨 있고...
CM쏭 때문에라도 지나가다 보이면, 목이 마르고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종종 사먹곤 했지요.
그런데 햅쌀? 햅쌀?
햇살 sun, sunlight, sunshine, sunbeam
이걸 좀 헷갈려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햇쌀은 표준어는 아니고 햅쌀이 표준어가 맞다고 해요.
햇사과, 햇곡식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햅쌀만 표준어라고 하는데 왜 햅쌀이 되었느냐~?
쌀이 쌀로 표기되지 않던 시기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져 사용되는 표현이기 때문이에요.
‘햅쌀’은 【←ㅎㆍl+ㅂㅅㆍㄹ】의 형태에서 온 것.
찹쌀, 맵쌀, 입쌀, 좁쌀 등의 단어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국립국어원의 올해 10월, 이번 달 온라인 소식지를 보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news.korean.go.kr/index.jsp?control=page&part=view&idx=11393
국립국어원 온라인 소식지
쉼표, 마침표.
news.korean.go.kr
이런 걸 누가 궁금해하냐고요?
이 글을 쓴 저랑, 이 글을 굳이 읽고 있는 당신이 궁금해하겠죠.
혹시 어쩌다 들어와서 읽고 계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내일 아침에는 햅쌀로 밥을 지어서 든든하게 먹고 나와야겠어요.
다들 식사 잘 챙기세요~
'이런걸누가궁금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업급여 부정수급 신고포상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0) | 2020.11.01 |
---|---|
지하철 탑승 중에 신고(제보)하는 방법 정리 (마스크, 냉난방, 이동상인 ) (0) | 2020.10.28 |
카카오페이 운동보험 약관 상세내용 (0) | 2020.10.27 |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2) | 2020.10.26 |
실업급여 부정수급 관련 TMI (0) | 202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