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상장회사에는 크게 해당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정도에 더 어울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잡플래닛, 크레딧잡.
잡플래닛
잡플래닛에서는 기업에 대한 리뷰, 연봉, 면접, 복지, 채용공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둘 중에 하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유료 멤버십을 구매한다.
- 일했던 곳에 대한 리뷰, 면접에 대한 내용을 작성한다.
멤버십은 1개월 14,900원, 3개월 24,000원, 6개월 27,000원입니다.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별 다른 정보 없이 면접을 다녀왔다고 치죠.
그런데 '너무 별로였다?' 그러면 투자한 시간과 교통비가 아깝겠죠?
외식이나 술자리 한 번 가진다고 생각하고 구직 중일때는 사용해볼만 합니다.
아니면 일했던 직장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접근 권한을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본인이 결정하시면 됩니다.
잡플래닛에서는 '리뷰의 내용, 업로드 빈도'를 보는 게 좋습니다.
스타트업 혹은 작은 회사에서는 누가 썼는지 알기 쉽죠. 면접에 관한 리뷰도 그렇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썼다 싶으면 작성자가 정말 어지간히 동기부여가 된 거죠.
그리고 회사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칭찬과 비판을 고루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업로드 빈도는 그 만큼 회사에 불만, 악감정을 가지고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거겠죠.
업로드가 안 된다 싶으면 퇴사율이 줄어들고 있거나 회사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을 확률이 있고요.
그럼 크레딧잡으로 넘어갈까요?
크레딧잡
크레딧잡은 (주)원티드랩 에서 운영하는 기업평판 조회 사이트입니다.
저는 이 '퇴사율' 수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율, 퇴사율 산출 방법
: 입사율 및 퇴사율은 업데이트 기준월의 총 인원과 이로부터 이전 12개월 동안의 입사, 퇴사인원합계의 비율을 계산하여 산출합니다.
낮으면 좋다, 높으면 나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동종업계, 그러니까 지원자 입장에서 A와 B라는 회사를 확인해본다고 치죠.
- 잡플래닛에서 살펴보니까 둘 다 고만고만한데?
- 그런데 크레딧잡에서 보니까 퇴사율 차이가 꽤 나네?
그러면 어떤 선택을 하는 게 합리적일까요? 퇴사율이 낮은 곳이 그나마 낫겠죠.
기업문화나 복지, 사람 또는 월급. 이 중에 뭐라도 더 나은 걸테니까요.
아, 크레딧잡에는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본으로 산출한 연봉정보의 추정치가 게시되어 있습니다.
굳이 이 글을 검색해서 읽고 계시다면 구직중이실텐데...
좋은 곳은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덜 나쁜 곳은 골라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화이팅!
아, 앱으로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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