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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누가궁금해해

곡물자급률, 식량자급률의 차이

식품자급률(Food Self-Sufficiency Rate)은 소비량 대비 국내 생산량 수준을 계산한 지표로, 정부는 식품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농업·농촌 및 식품기본법」 제7조와 제14조에 따라 5년 주기 식량자급률 목표를 설정하고 있음

곡물자급률 ≠ 식량자급률


사료를 포함한 곡물자급률과 식용 목적의 식량자급률.
둘 다 1995년 이후 급격히 감소추세임
○ 곡물자급률은 1980년 56.0%에서 2019년 21.0%로 35.0%p, 식량자급률은 각각 69.6% 에서 45.8%로 23.8%p 감소함

감소폭이 크다.


곡물별 식량자급률 추이


양곡류 중 유일하게 증가추세를 보인 곡물은 보리임
○ 보리쌀 자급률은 2010년 25.9%에서 2019년 47.7%로 지난 10년간 21.8%p 증가함

지난 10년간 등락을 보이며 자급률이 감소한 양곡은 쌀, 밀, 콩, 옥수수, 그리고 서류(감자, 고구마)임

2022년 식품자급률 목표대비 2018년 달성률

국내생산량, 국내소비량. 단위는 무려 '천 톤'....

자급률, 달성률 보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밀, 옥수수는 수치가 처참하다.

쌀, 보리, 콩, 채소류, 과실류,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우유, 수산물 등등은 준수한 편.

 

하지만 2, 30년간의 추이를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1990년에서 2018년 사이 동물성 식품 중 수입이 어려운 계란류(100.0%→99.4%)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자급률이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특히 동물성 식품의 자급률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남 ○ 소고기(53.6%→36.3%), 돼지고기(100.3%→71.6%), 닭고기(100.0%→89.9%), 우유류 (92.8%→49.8%), 어패류(121.7%→51.2%), 유지류(8.0%→1.2%), 식물성 식품인 채소류 (98.9%→87.2%), 과실류(102.5%→75.4%), 종실류(86.3%→37.4%), 해조류(172.8%→119.1%) 모두 감소 추세임

 

자료 출처는 국회 홈페이지 어딘가

자료 제목은: NARS 지표로 보는 이슈(제 162호) 식품자급률 현황과 과제